망상과 연상 :)
내 안좋은 버릇이면서 쓸모있는 버릇이 있는데, 그건 망상에 시도때도 없이 사로잡힌다는 것이다. 그 망상은 때로는 큰 실수를 유발하기도 하는데, 왜냐면 망상에 너무 집중하면 그게 사실인 것인 마냥 생각하게 되는 위험한(...) 버릇이 있기 때문이다. 그것 때문에 실제로도 몇 번 실수를 한 적이 있을 정도...

뭐 어쨌든 그런 망상과 연상에 빠져 멍하니 생각만 계속하는 때가 예전엔 있었다. 고등학교 시절만 해도 밥 먹는 중에, 수업 중에, 양치질 하다가 등등 정말 심하다고 할 정도로 멍하니 혼이 빠지는 때가 많았다.

그런 망상+연상 모드는 지금 와서도 아이디어를 낸다거나 하는 일에 꽤 도움이 된다. 특히 음악이라는 효소를 발견한 지금은 헤드폰만 끼면 인위적으로도 어느 정도 그런 상태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.

거기까진 좋은데, 그러다 보니 내 머리 속에 있는 그런 망상이나 연상들을 밖으로 꺼내 놓으면 어떻게 될까... 하는 의문이 들었다. 그래서 망상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었다.

앞으로 이 카테고리에는 두서없고 문맥도 없고 결론도 없는 나의 망상과 그에 따른 연상이 채우게 될 것이고.. 연상의 경우에는 단어에 링크를 걸어 연결할 계획. :)

그러고 보니 이 비슷한 마인드맵? 이라는 것을 예전에 본 것 같기도 하다.
by 오동 | 2004/09/08 15:33 | 妄想 | 트랙백 | 덧글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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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땡깡쟁이천유 at 2004/09/08 22:18
저도 어렸을때 신발끈을 매다가, 내지는 엄마 심부름을 가다가 등등 망상에 빠져서 멍하니있다가 엄마한테 혼난 적 엄청 많아요;ㅂ;
[니가 무슨 빨간머리 앤이냐!!라면서 꾸중을 하셨던(...)]
Commented by PaRaDoX at 2004/10/01 00:47
저도 가끔 망상을 하다가 학교에 지각하곤 하지요(...)
Commented by HowTo at 2005/10/12 14:20
생각을 정리하는 데는 마인드맵이 그만이죠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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